...뭐랄까...결혼생활을 하게 되니까, 묘하게 포스팅이 뜸해집니다?
(이건 뜸해진다는 수준이 아닐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현재 열심히 플레이 중인 물건에 대한 잡설입니다.
당연합니다만, 네타바레 포함입니다. (껄껄껄)
슈퍼로봇대전 L ...슈로대L.
듣기는 했습니다만, 정말로 시나리오에 힘을 팍썼더군요.
솔직히 저번 K가 시나리오쪽에서는 쫄딱 망했다는 느낌이 강했다보니 (특히, 주인공이)...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L 이 Link 의 줄임말이라는데서 부터...흠흠
시스템쪽에서는 싱글유닛 = 원호공격, 콤보공격...이라는 구성이 꽤 적절했는 듯.
저어기 엔하위키에서 이야기하듯이 이번작의 콤보공격은 쓰기 불편한 ALL공격이 맞는 듯 합니다.
유닛들이 EN이나 무기들의 효율이 나쁜 편이다보니 보급기체를 따로 운용해야하기에,
솔직히 고화력기체들로 유닛을 짜서 상대 유닛을 각개격파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덕분에 K보다는 싱글유닛의 메리트가 확실하게 줄어든 느낌.
다만, 여전히 몇몇 유닛(데스티니건담, 러쉬버드)같은 경우는 콤보가 꽤나 편리합니다.
그리고 묘하게 기분 탓인것 같기도 합니다만, 기력에 따른 공격력 증감이 꽤 큰 느낌.
주인장의 경우 러쉬버드를 항상 싱글유닛으로 운영하는데,
기력 110일 때는 기껏해야 5~6000대의 대미지가 나다가
기력 130이상 일때는 8~9000대의 대미지가 여유로 나오는 걸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듭지요.
적고보니 큰 차이가 없어보이데,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꽤 큰 차이입니다.
제일 큰 건...8~9000대미지면 적 트윈유닛이 격파되기 때문입죠. (흠흠)
이건 아마도 확실한 것 같은데, 이번 L은 다음 작품을 위한 준비운동같은 느낌도 듭니다. (시스템적으로)
특수능력 코디네이터를 없어버린 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기력상승에 영향을 받는 특수능력이 없는 걸 봐도...
아무래도 가능한 버그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기본으로 돌아간 것 같으니까 그런 겝죠.
시나리오쪽은 대박. 정말로 대박.
특히 주인공 이치타카가 대박. 이전의 미스트때에 욕먹은 부분을 완벽하게 수정했더군요.
무엇보다 중학2년생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확실하게 띕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뭔가 끓어오르는 열혈한 이벤트들이 멋집니다.
"여기는 내가 맡겨라!" 라는 식의 대사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습죠.
이전 K때의 미스트라면 상상도 못할 부분.
아, 주인공 이치타카가 개념이라선지 형님 유우나기는 묘하게 미스트삘...(...)
다른 참전작 쪽에서는 시나리오 변경, 끼워붙이기도 대박.
키라의 위기에 원호방어를 들어가고 키라를 꾸짖어 깨달음을 설파(...)하는 신이라니..;;
카톨의 경우는 아예 윙제로 폭주때의 기억과 연결해서 코우이치, 신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죠.(!?)
또, 마크로스F의 미쉘과 볼테스의 잇페이가 친구먹고 있는 걸보고 있으면 오묘한 기분.
그리고 에바 신극장판은 어떻게 하려는가 했더니...
카느님께서 나오셔서 지금 이 세상은 외전에 나와 있는 그 세계가 아니다 라는 한마디로 종결.
즉, 인류보완계획이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가 되어 제레가 좌절하는게 압권입죠. (...)
물론, 좀 미묘하긴 하지만 아주 이상한 결말은 아니었습죠.
에바 3인방의 싱크로 공격이 등장한 것도 에바쪽 마지막 시나리오였고,
이 이후에 단쿠가 노바의 시나리오로 직접연결이 되다보니 꽤 괜찮은 연결이었슴둥.
총 40화라는 절대 길지 않은 시나리오 수임에도...
전투 전의 대화씬이 많아선지, 묘하게 체감 플레이시간은 긴 편.
이벤트씬에서도 전용대사가 나오는 것도 꽤 좋았습죠.
여하튼 할만합니다!
현재 33화 플레이 중이라...빨리빨리 끝내고 2주차로 돌입할 예정.
뭐, 여하튼 잘 살고 있다는 소리입죠.
p/s. 끼아악!? 시이하라 슌(椎原旬)과 타케야 마사미(たけやまさみ)콤비의 신작이 나온답니다?!
고로 오랜만에 2월달에 에로게를 사게 될 듯...(...응?)
마법사의 밤은 에로게가 아니냐는 분들. 그건 비쥬얼&사운드 노벨이잖아요. (....)